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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출근룩, 장화 vs 샌들? 나에게 맞는 선택은 무엇일까

한걸음 오늘 2025. 6. 20.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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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시작되면 가장 먼저 고민되는 건 바로 "출근룩."

 

출근 준비를 다 마쳤는데, 창밖으로 들리는 빗소리에 한숨부터 나온다.

특히 신발 선택은 더 어렵다. 평소에 즐겨 신던 운동화는 젖기 쉽고, 스니커즈는 물기를 머금으면 하루 종일 눅눅하다.

요즘엔 예쁜 레인부츠도 많다고 해서 하나 장만해볼까 고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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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그려준 그림

예전의 장화는 '무겁고 투박한 고무신' 같은 이미지였다.

하지만 요즘은 슬림한 디자인의 레인부츠, 앵클 부츠형 장화, 심지어 첼시부츠 스타일까지 다양하게 나온다.

출근룩에도 부담 없이 어울릴 정도로 디자인도 세련되어서, 회사 복장에도 자연스럽게 매치 가능하다.

특히 롱스커트나 슬랙스, 원피스와도 잘 어울려 스타일도 포기하지 않게 해준다.

하지만 장화를 신는 데도 고려할 점이 있다.

바로 통풍성과 보관 문제. 장화는 구조상 통기성이 떨어져 장시간 착용하면 땀이 차기 쉽고, 여름철엔 다소 덥게 느껴질 수 있다. 또 집에 돌아와선 꼭 말려줘야 악취나 곰팡이를 방지할 수 있다.

반면, 샌들은 간편하게 신을 수 있고 건조도 빠르다.

비 오는 날 샌들을 신고 나가면 발등이 젖는 불편함은 있지만, 젖더라도 금방 마르고 무게가 가볍다는 점이 장점이다.

특히 방수 슬리퍼나 젤리 샌들은 비 오는 날 전용 신발처럼 활용할 수 있다.

 

그렇다면 나에게 맞는 선택은 무엇일까?

레인부츠 추천 대상

비 오는 날에도 스타일을 포기할 수 없는 직장인

출퇴근 시 보행거리가 긴 경우

바짓단이나 양말 젖는 게 불쾌한 사람

오랜 시간 외부 활동이 있는 날

샌들 추천 대상

출퇴근 시간이 짧고 주로 차량이나 대중교통 이용자

통기성, 가벼움이 중요한 사람

젖는 걸 감수하되 빨리 마르는 신발을 선호하는 경우

 

요즘 나는 '레인부츠+사무실용 단화' 투트랙을 고려하고 있다.

출근길엔 방수 완벽한 레인부츠를 신고, 사무실에 도착하면 간편한 슬립온이나 플랫슈즈로 갈아신는 방식이다.

덕분에 외출 시 빗길 스트레스를 줄이고, 실내에서는 쾌적하게 하루를 보낼 수 있다.

 

결국 중요한 건 나의 출근환경과 생활패턴.

장마철이라고 해서 스타일을 포기할 필요는 없다.

나만의 기준으로 레인부츠든 샌들이든, 똑똑하게 선택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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