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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통장 수익률 vs 실물 금 투자, 뭐가 더 유리할까?– 양도세·부가세 포함 금 투자 전에 알아야 할 필수 정보

한걸음 오늘 2025. 5. 1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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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고금리·고물가 시대가 이어지면서, 안정적인 자산인 ‘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금은 인플레이션 방어 수단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아 왔으며, 금융 위기 시에도 그 가치를 잃지 않는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여겨집니다.

이에 따라 많은 투자자들이 금을 어디에, 어떻게 투자할지 고민하게 되는데요. 그중 가장 흔한 선택지 두 가지가 바로 ‘금통장’과 ‘실물 금’입니다.

두 투자 방식의 수익률, 세금, 보관의 편의성 등은 어떻게 다를까요?

** 금통장이란? 쉽게 말해 ‘예금처럼 금을 사는 것’

금통장은 ‘금 현물’을 직접 매매하지 않고, 금 1g 단위로 매수·매도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금융상품입니다.

대표적으로 KRX금시장 연계형 금통장이 있으며, 신한은행,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등에서 가입이 가능합니다. 통장에 적립된 금은 실제 금 시세와 연동되며, 수익은 시세 차익에서 발생합니다.

* 장점

소액 투자 가능 (1g 단위 매수)

도난·분실 우려 없음

환금성 우수 (매도 후 2~3일 내 현금화)

실시간 시세 확인 및 거래 가능

* 단점

실물 수령 시 부가세 10% 부담

거래수수료 발생 (은행·증권사별로 1% 내외)

 

** 실물 금 투자란? 금 자체를 직접 구매하는 방식

실물 금 투자는 금은방, 한국조폐공사, 금 거래소 등에서 골드바나 금화를 직접 구입하는 것을 말합니다.

눈에 보이는 실물 자산을 소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이 안정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 장점

실물 보유로 소유 만족감

예기치 못한 금융시스템 마비 시에도 자산 보호 가능

증여·상속 자산으로 활용 가능

* 단점

부가가치세 10% 즉시 발생

보관·도난 리스크 존재

재판매 시 수수료 및 감정평가 비용 발생 가능

 

** 금 투자 수익률, 무엇이 더 유리할까?

수익률은 기본적으로 금 시세에 따라 결정됩니다. 하지만 투자 방식에 따라 실질 수익률에 차이가 생기는데요.

금통장은 거래세 및 부가세 부담이 적고, 수수료가 비교적 낮아 단기·소액 투자에 유리합니다.

반면 실물 금은 부가세 10%를 즉시 납부해야 하므로, 단기 매매 시 오히려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금 1g당 10만 원일 때 금통장으로 구매하면 거래수수료 약 1%만 부담하면 되지만, 실물 금은 11만 원(부가세 포함)을 주고 구매해야 합니다.

이를 단기 내 되팔 경우 시세가 11만 원 이상이어야 본전을 찾게 됩니다.

 

** 금 투자 시 꼭 알아야 할 ‘세금’

1. 금통장 세금

양도소득세: 면제 (KRX금시장 연계형 금통장은 비과세 혜택 적용)

부가세: 실물 인출 시에만 10% 발생

거래수수료: 은행 또는 증권사에 따라 상이 (평균 0.3%~1%)

* 팁: KRX 금시장과 연계된 금통장은 양도세 면제이며, 실물로 인출하지 않으면 부가세도 내지 않아 세금 부담이 낮습니다.

 

2. 실물 금 투자 세금

양도소득세: 1년 이상 보유 시 비과세 / 1년 미만 보유 시 양도차익의 6.6%(지방세 포함) 부과

부가세: 구매 시 10% 발생

기타 비용: 감정료, 보관료, 유통마진 등 추가 비용 발생 가능

* 팁: 실물 금은 고액·장기 보유할 경우 가치 저장 자산으로 적합하나, 세금 및 비용 구조상 단타 투자에는 부적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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