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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그 잿더미 위의 눈물… 우리의 터전이 무너지고 있다

한걸음 오늘 2025. 3. 26.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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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째 이어지는 산불 소식에 마음이 무겁습니다.

퇴근길, 유튜브 실시간 영상을 보다가 끝내 눈물을 흘리고 말았습니다.

시뻘건 불길이 산 전체를 집어삼키고, 그 위로 피어오르는 검은 연기는 자연이 비명을 지르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저기에는 누군가의 평생이, 삶의 터전이, 추억이, 숨결이 그대로 담겨 있었을 텐데… 그렇게 모든 것이 한순간에 잿더미가 되어버리는 모습을 보며 말문이 막혔습니다.

 

산불은 단지 나무만 태우는 것이 아닙니다.

삶의 터전을 빼앗고, 생명을 위협하며, 오랜 시간 쌓아온 모든 것을 무너뜨립니다.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주민들은 말할 것도 없고, 영상을 바라보는 우리 모두가 그 안타까움에 가슴을 쓸어내립니다.

내가 살고 있는 이 땅 어디라도, 언제든지 이런 재난이 닥칠 수 있다는 생각에 마음 한 켠이 시리게 아픕니다.

불길 속에서도 소방대원들과 진화 인력들은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뜨거운 연기 속에서, 목숨을 걸고 불을 끄는 그들의 모습은 마치 인간의 마지막 희망처럼 보입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이어지는 재난 속에서도 그 자리를 묵묵히 지켜주는 이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들의 헌신 덕분에 아직 남은 자연이 있고, 삶의 일부라도 지킬 수 있는 것이겠지요.

 

자연 앞에 우리는 참으로 나약한 존재입니다.

기술이 아무리 발달해도, 재해 앞에서는 속수무책인 순간들이 여전히 존재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있습니다.

더 이상 피해가 커지지 않도록 기도하고, 안전수칙을 지키며, 피해 주민들을 위한 작은 손길이라도 보태는 것입니다.

재난이 닥쳤을 때 서로를 위로하고 돕는 마음이야말로, 우리가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태도일 것입니다.

이제는 정말 불이 더 이상 번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울음을 삼키지 않기를, 다시는 삶의 터전이 잿더미가 되는 일이 없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불타버린 자리 위에도 언젠가는 다시 꽃이 피겠지요.

하지만 그 회복의 길이 너무나 고통스럽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관심과 연대를 이어가야 할 때입니다.

오늘도 기도합니다. 불길이 멈추기를, 평범한 일상이 다시 돌아오기를, 그리고 이 땅 위에 다시 푸른 숨결이 피어나기를…

 

비를 좋아하지 않는다

내릴 때 너무 심하게 내려서 안좋아하는데 지금은 비가 내렸으면 좋겠다

산이 높아서 헬기로 그리고 소방관님들이 하기에는 한계가 있는거 같다

 

산과산으로 이어진 우리나라 대한민국

불길이 옆으로 옆으로 번지는게 너무 무섭다

제발 이제는 비가 내렸으면 좋겠다

 

봄을 기다렸는데 산불이 너무 오래 멀리까지 번지고 있는게 마음이 아프다

 

 

https://spsh0331.tistory.com/114

 

봄이 오면, 마음에도 초록잎이 돋는다 – 초록색이 주는 감성의 힘

겨울의 긴 그림자가 서서히 걷히고, 봄이 다가오면 길가의 나무들도 서서히 생기를 되찾는다. 앙상했던 나뭇가지 위로 하나둘씩 올라오는 초록잎은 마치 누군가의 마음에도 조용히 위로를 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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